3월 美 수입물가 0.8%↑…"에너지 급등에 인플레 우려"

기사등록 2026/04/16 04:21:09

최종수정 2026/04/16 05:40:25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저지주 뉴욕항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한 전용선이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15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저지주 뉴욕항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한 전용선이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이 들여오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2026년 3월 수입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시장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MSN은 15일(현지시간)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월 수입물가 지수가 전월보다 0.8% 올랐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2.0% 상승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2% 포인트 하회했다고 전했다. 2월 수입물가 지수는 애초 1.3% 상승에서 0.9%로 하향 조정했다.

3월 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2.1% 상승해 2024년 12월 이래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수입물가 지수가 둔화했지만 중동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수입 인플레 압력아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연료 수입가격은 2.9% 올랐다. 전월 2.4% 상승에서 0.5% 포인트 저하했다. 2월28일 시작한 이란전쟁 이래 원유 가격은 35% 이상 급등했다.
 
비석유 수입가격은 0.1% 오르는데 그쳤다.

3월 전체 수입품 가격은 0.5%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연료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수입가격 경우 0.6% 올랐다. 2월 0.9% 상승에서 0.3% 포인트 감속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수입 소비재뿐 아니라 수입 자본재 가격도 견조히 상승했다.

수입물가 지수는 관세와 운송비를 제외한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 영향은 직접 반영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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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美 수입물가 0.8%↑…"에너지 급등에 인플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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