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1% "이란전 치를만한 가치 없었다"…트럼프에 정치적 부담

기사등록 2026/04/15 16:58:29

최종수정 2026/04/15 18:24:25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서 60% '이란 공격 반대'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인의 51%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기로 결정한 행위에 대해 그만한 가차가 없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배달앱 '도어대시'의 샤론 시먼스로부터 맥도날드를 전달 받은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4.15.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인의 51%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기로 결정한 행위에 대해 그만한 가차가 없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배달앱 '도어대시'의 샤론 시먼스로부터 맥도날드를 전달 받은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4.1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인의 51%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기로 결정한 행위에 대해 그만한 가치가 없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로이터통신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현지 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이익과 비용을 모두 고려할 때 이란을 겨냥한 군사 행동 결정이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는 이같이 답했다.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응답은 24%,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나의 문명이 사라질 것"이라고 이란을 위협하고,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미국의 이란 공격을 전반적으로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60%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지지한다'는 답변은 35%에 그쳤다. 공격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미국이 군사 작전을 시작한 직후인 2월 28일~3월 1일 조사(43%)보다 부정 여론이 17%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지지한다'는 35%로 8%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무응답은 4%였다.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향후 중동 정세가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19%가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52%는 오히려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14%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란전이 개인 재정 상황에 '대체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응답은 54%였다.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은 1%에 그쳤다. '영향이 없었다'는 답변은 29%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미국인 51% "이란전 치를만한 가치 없었다"…트럼프에 정치적 부담

기사등록 2026/04/15 16:58:29 최초수정 2026/04/15 18:24:2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