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금융정책 수법, 日銀에 맡겨야"
![[도쿄=AP/뉴시스]이란 전쟁 중 내주 열리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금리 인상에 대해 언급한 경제산업성에게 구두 주의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8일 아카자와 료세이경제산업상. 2026.04.15.](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00497956_web.jpg?rnd=20250718193233)
[도쿄=AP/뉴시스]이란 전쟁 중 내주 열리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금리 인상에 대해 언급한 경제산업성에게 구두 주의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8일 아카자와 료세이경제산업상. 2026.04.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란 전쟁 중 내주 열리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금리 인상에 대해 언급한 경제산업성에게 구두 주의했다.
15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에게 “어제 (다카이치) 총리와 제가 (발언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금융 정책에 대해 발언하지 않도록 주의한 것이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금융 정책의) 구체적인 수법은 일본은행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이 오는 27~28일 금융정책회의를 개최하는 데 대해 “어떻게 될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지난 12일 NHK 프로그램에 출연해 물가 상승 대책으로서, 엔화 약세를 시정하는 관점에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하나의 선택지”라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기준금리 등 정책은 일본은행이 결정하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그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지지통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금융 완화를 지향하고 잇어 “부주의한 발언으로 금리 인상 관측이 재연하지 않도록 진화에 나선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란 전쟁으로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 고물가 등 타격을 받으면서 내주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결정할지 주목되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3일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경제·물가의 중심적 전망의 실현 확실성과 리스크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일본은행은 직전 회의인 지난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2회 연속 동결이었다. 당시 물가 상승 위험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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