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서 '복직' 고공농성 벌인 해임교사 12명 체포(종합)

기사등록 2026/04/15 11:26:02

최종수정 2026/04/15 13:53:38

건조물 침입 혐의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복직 투쟁중인 지혜복 교사가 지난 1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정근식 교육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01.2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복직 투쟁중인 지혜복 교사가 지난 1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제11회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정근식 교육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구무서 기자 = 학교 내 성폭력 의혹을 제보했다가 해임된 지혜복씨가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청사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시교육청 청사 내에서 지씨를 포함한 시위대 12명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앞서 지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서울시교육청 청사로 들어와 6층 옥상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후 경찰이 투입되면서 농성은 약 4시간 만에 종료됐고, 지씨 등은 청사 밖으로 이동된 뒤 연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씨는 서울 소재 한 중학교 상담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교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이후 다른 학교로 전보 조치됐다. 지씨는 해당 인사가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해임 처분까지 이어졌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월 지씨가 제기한 전보 무효 소송에서 해당 전보가 부당하다고 판단했지만 아직 복직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 1일에도 지씨의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시위자 3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이튿날 석방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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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서 '복직' 고공농성 벌인 해임교사 12명 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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