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협상 결렬…우라늄 농축 기간 이견
트럼프 "이틀 내 뭔가 일어날 수도"
AP "이르면 16일 또는 주말에 회담"
美 호르무즈 봉쇄로 군사 긴장 지속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 밖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4.](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1177352_web.jpg?rnd=2026041402120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 밖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4.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매우 근접했다"며 사실상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제 생각엔 거의 끝난 것 같다. 거의 끝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동시에 "미국이 전쟁을 아직 끝낸 것은 아니다"며 상황의 불확실성도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난 11일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진행한 회담이 중단된 뒤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다.
양측은 핵 프로그램과 우라늄 농축 문제를 놓고 21시간 동안 대면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은 이란의 20년 우라늄 농축 중단을 제재 완화 조건으로 제시했고, 이란은 최대 5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2차 회담이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슬라마바드에 머물고 있는 뉴욕포스트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르면 16일 또는 주말에 2차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협상단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추가 회담 개최 가능성에 "이제 공은 전적으로 이란 쪽에 있다. 향후 추가 대화가 이뤄질지, 궁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할지는 전적으로 이란 측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같은날 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은 작은 합의(small deal)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포괄적 합의(grand bargain)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제 생각엔 거의 끝난 것 같다. 거의 끝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동시에 "미국이 전쟁을 아직 끝낸 것은 아니다"며 상황의 불확실성도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난 11일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진행한 회담이 중단된 뒤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다.
양측은 핵 프로그램과 우라늄 농축 문제를 놓고 21시간 동안 대면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은 이란의 20년 우라늄 농축 중단을 제재 완화 조건으로 제시했고, 이란은 최대 5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2차 회담이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슬라마바드에 머물고 있는 뉴욕포스트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르면 16일 또는 주말에 2차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협상단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추가 회담 개최 가능성에 "이제 공은 전적으로 이란 쪽에 있다. 향후 추가 대화가 이뤄질지, 궁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할지는 전적으로 이란 측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같은날 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은 작은 합의(small deal)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포괄적 합의(grand bargain)를 원한다"고 말했다.
![[애선스=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선스의 조지아대학교에서 열린 우파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작은 합의가 아닌 '그랜드바겐'(grand bargain·포괄적 합의)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5.](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1180138_web.jpg?rnd=20260415070208)
[애선스=AP/뉴시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선스의 조지아대학교에서 열린 우파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작은 합의가 아닌 '그랜드바겐'(grand bargain·포괄적 합의)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5.
이어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이란과 미국 사이에는 많은 불신이 존재한다"며 "그 문제를 하룻밤 사이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휴전이 현재 진행 중이며, 자신은 이란 협상단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현재 상황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사적 긴장은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를 단행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앞서 합의된 공격 중단 이후 다시 갈등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군사 개입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내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이란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며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지금 당장 그곳을 떠난다면 그 나라를 재건하는 데 20년이 걸릴 것이다. 그들은 협상을 아주 간절히 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회담이 열릴 경우 이번에도 JD 밴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다만 휴전이 현재 진행 중이며, 자신은 이란 협상단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현재 상황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사적 긴장은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를 단행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앞서 합의된 공격 중단 이후 다시 갈등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군사 개입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내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이란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며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지금 당장 그곳을 떠난다면 그 나라를 재건하는 데 20년이 걸릴 것이다. 그들은 협상을 아주 간절히 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회담이 열릴 경우 이번에도 JD 밴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