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피해자 상담·페달 오조작 방지 지원…경찰청·KB금융 맞손

기사등록 2026/04/15 12:00:00

최종수정 2026/04/15 13:14:24

총 6억원 규모…피싱 예방·심리상담 통합 지원

운전능력진단 연계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확대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청사가 보이고 있다. 2025.09.19.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청사가 보이고 있다. 2025.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고령운전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총 6억원 규모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와 교통사고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부터 사후 회복까지 포함하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금융사기 대응과 관련해 경찰청과 KB금융은 예방 콘텐츠 제작과 피해자 지원을 병행한다. 콘텐츠는 투자리딩방, 메신저 사칭, 연애 빙자 사기 등 최신 범죄 수법과 실제 사례를 반영해 제작되며, 의심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과 판단 기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경찰청 플랫폼과 KB금융 계열사 영업점,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확산된다.

KB금융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연계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피해자 지원이 강력범죄 중심으로 이뤄졌던 점을 고려해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심리적 후유증 회복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고령운전자 안전 대책도 병행된다. 경찰청은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입된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되며, 진단 결과 등에 따라 희망자에게 장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올해부터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경찰은 앞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사 사업을 진행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기통신금융사기와 교통사고는 예방이 중요하고 피해자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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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피해자 상담·페달 오조작 방지 지원…경찰청·KB금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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