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2265억 CB발행 결정…"후속신약에 속도"

기사등록 2026/04/15 10:19:54

"섬유화증 치료제 'TLY012' 임상개발 가속화"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4.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4.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15일 이사회를 열고 3자 배정 방식의 2265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이날 디앤디파마텍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DS투자파트너스가 계열사와 함께 총 745억원을 투입하며 전체 투자를 이끌었다.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Weiss Asset Management)가 500억원을 참여해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선한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총 600억원을 투자하고, 주선사인 한국투자증권도 60억원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그 밖에 바이오 투자 전문성을 지닌 데일리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이 공동 운용(Co-GP)하는 바이오헬스 사모펀드에서 100억원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디앤디파마텍은 말했다. 외국계 투자자는 전체 조달 규모의 약 30%로 참여했다.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와 만기수익률은 투자자 협의를 통해 모두 0%로 결정됐다. 보통주로의 전환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으로 계산된 7만7736원으로 결정됐다. 전체 발행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기준 시가총액의 6.65%에 해당한다.

이번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통주로의 전환이 제한됐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임상 2상 48주 조직생검 결과를 앞두고 있는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임상개발 잔여 비용과 차세대 섬유화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TLY012의 미국 임상 1상 및 2상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DD01에 이은 차세대 동력으로 TLY012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초 간섬유화증 치료를 위한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한다.

또 펩타이드 경구용 플랫폼인 오랄링크(ORALINK) 기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한국 본사 및 미국 100% 자회사인 뉴랄리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자금이 당초 계획했던 조달 규모를 초과한 것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본 결과라고 평가했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과 높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당초 조달 계획을 상회하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며 "오는 5월 말 확인 예정인 DD01의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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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2265억 CB발행 결정…"후속신약에 속도"

기사등록 2026/04/15 10:19: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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