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미래에셋증권 업무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공급

기사등록 2026/04/15 09:58:16

고객 서비스 넘어 내부 시스템까지 PQC 도입 확대

HNDL 공격 대비…내부 데이터도 양자 시대 선제 대응

[서울=뉴시스] 퀀텀 세이프라인 참고 이미지. (사진=아톤 제공) 2026.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퀀텀 세이프라인 참고 이미지. (사진=아톤 제공) 2026.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아톤이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을 금융권 내부 시스템까지 확대 적용한다.

아톤은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지원 시스템 '매피스(MAPIS)'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종단간 암호화 솔루션 '퀀텀 세이프라인(Quantum SafeLine)'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적용은 금융권에서 PQC 기술이 고객 대상 거래 서비스뿐 아니라 내부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까지 확산되는 사례다.

영업지원 시스템은 고객 데이터베이스(DB), 투자 전략 등 기업의 핵심 자산이 집중된 영역이다. 최근에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수집해두고 향후 양자컴퓨터로 해독하는 'HNDL' 공격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 전반에서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퀀텀 세이프라인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전송 데이터를 양자내성 암호화 알고리즘으로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으로 채택한 ML-KEM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아톤의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반 보안 저장매체 '퀀텀 세이프박스(Quantum SafeBOX)'와 연동해 암호화 키의 생성부터 저장,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처리한다. 모바일 앱과 웹 환경을 모두 지원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아톤은 그동안 금융권을 중심으로 PQC 기반 전자서명 및 인증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메리츠증권, 넥스트증권 등 증권사를 비롯해 빗썸, 뮤직카우, Sh수협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번 미래에셋증권 적용은 기존 인증·전자서명 중심에서 데이터 전송 구간 암호화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부 시스템에 PQC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향후 고객 인증서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양자컴퓨터 위협은 고객 거래 데이터뿐 아니라 기업 내부의 핵심 업무 데이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퀀텀 세이프라인을 통해 금융사가 대고객 서비스와 내부 시스템 모두에서 양자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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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미래에셋증권 업무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공급

기사등록 2026/04/15 09:58: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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