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금리 인하 압박해왔지만
이란 전쟁으로 유가 치솟자 입장 변화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월 5일(현지 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2.06.](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00978717_web.jpg?rnd=20260206095919)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월 5일(현지 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2.0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기준금리를 당장 내리기보다는 기다려야 한다며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그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지속 압박해왔으나,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자 자세를 달리한 모습이다.
14일(현지 시간) CNN과 CNBC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마포 세계경제 콘퍼런스 대담에서 "제가 금리가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구요? 언젠가는 그렇다"면서도 "지금은 우리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연준의 대대적인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고, 베선트 장관 역시 다르지 않은 입장이었다.
그는 지난 1월 "(금리 인하는)경제성장을 더 견고하게 만드는데 유일하게 부족한 요소다. 바로 그 때문에 연준은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이란 전쟁은 국제유가를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물가 상승 우려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베선트 장관도 즉각적인 금리 인하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베선트 장관은 여전히 올해 4% 이상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분명 우리가 만회해야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현지 시간) CNN과 CNBC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마포 세계경제 콘퍼런스 대담에서 "제가 금리가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구요? 언젠가는 그렇다"면서도 "지금은 우리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연준의 대대적인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고, 베선트 장관 역시 다르지 않은 입장이었다.
그는 지난 1월 "(금리 인하는)경제성장을 더 견고하게 만드는데 유일하게 부족한 요소다. 바로 그 때문에 연준은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이란 전쟁은 국제유가를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물가 상승 우려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베선트 장관도 즉각적인 금리 인하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베선트 장관은 여전히 올해 4% 이상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분명 우리가 만회해야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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