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기)=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광주시에서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과 그의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투신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광주시의 한 빌라 건물에서 A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50대 여성 B씨와 그의 20대 딸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친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투신해 숨졌다.
A씨는 B씨와 사실혼 관계였으나 지난해 12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지난 7일 A씨를 스토킹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당일 조사에 나서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하고 A씨에 대해 잠정조치 1~3호 등을 신청했다.
이날 범행은 B씨가 A씨와 동거했던 집으로 물건을 가지러 간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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