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 재개방되더라도 올 중 석유 하루공급 150만 배럴 감소…IEA

기사등록 2026/04/14 22:17:08

최종수정 2026/04/14 22:20:24

올 3월 전쟁 전에 비해 하루 1050만 배럴 공급 감소

[AP/뉴시스]
[AP/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4일 '5월 중에 호르무즈해협이 재개방되어 중동 석유 수송이 원활해진다'는 가정 아래 올해 석유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선진국 그룹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에너지 자문기관인 IEA는 매달 중장기 석유 수요와 공급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IEA는 이란 전쟁과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3월에 하루 평균 1050만 배럴의 공급이 전쟁 전 대비해 상실되었다고 말했다.

세계 하루 석유 소비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이 공급 차질 및 상실로 국제 기준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3월에 평균 배럴당 103. 97달러로 월간 42.7% 급등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IEA는 '5월 해협 재개방' 관측 및 가정 아래 새로운 올해 석유 수급 전망을 내놓았는데 수요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하루 8만 배럴이 감소된다고 말했다.

이는 한 달 전의 '올해는 1년 전에 비해 수요가 하루 64만 배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 급변한 것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IEA는 한 달 전 '올해 1년 전에 비해 하루 공급이 110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은 '하루 공급량이 전년보다 15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한 달 사이에 세계 공급량 예측이 260만 배럴이나 마이너스 변동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해협 재개방되더라도 올 중 석유 하루공급 150만 배럴 감소…IEA

기사등록 2026/04/14 22:17:08 최초수정 2026/04/14 22:20: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