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부족 속 차입 의존도 지속 확대
유상증자·지급보증 병행 대응 이어져
㈜한화·한화솔루션도 자금 지원 계속
![[서울=뉴시스] REC 실리콘 공장 모습. (사진=REC 실리콘 홈페이지 갈무리) 2026.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675_web.jpg?rnd=20260414154246)
[서울=뉴시스] REC 실리콘 공장 모습. (사진=REC 실리콘 홈페이지 갈무리) 2026.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그룹 산하 소재 기업 REC 실리콘이 단기 차입 연장과 유상증자, 계열사 자금 지원을 병행하며 유동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당장 사업을 통해 재무 안전성을 높일 수 없는 상황이서서, 당분간 자금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C 실리콘은 13일(현지시간) 앵커AS와 체결한 700만 달러(약 103억원) 규모 무담보 단기 대출 계약을 오는 10월13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대출을 제공한 앵커AS는 ㈜한화와 한화솔루션이 REC 실리콘 지분 관리를 위해 노르웨이에 설립한 특수관계법인이다.
이번 대출 연장은 REC 실리콘의 현금 유동성 부족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REC 실리콘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730만 달러(약 108억원)에 그쳤다.
반면 순차입금은 4억8380만 달러(약 7164억원)로 집계됐다.
여기에 지난 2024년 말 미국 모지스레이크 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 결정으로 유지관리와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다.
REC 실리콘은 대주주 지원이나 추가 자금 조달 없이는 부채 상환과 운영 자금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대주주인 한화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REC 실리콘은 지난해 한화인터내셔널과 한화글로벌아메리카와 앵커AS 등으로부터 총 9000만 달러(약 1332억원)를 차입했다.
또 KEB하나은행과 체결했던 1억1000만 달러(약 1628억원) 규모 대출은 한화솔루션 지급보증을 바탕으로 2027년 3월 만기로 차환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본 확충도 병행했다.
REC 실리콘은 이달 초 9억7260만 크로네(약 152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앵커AS가 전액 인수보증을 맡았다.
이후 일반 청약 후 남은 실권주(약 39억2776만주)와 더불어, 인수보증 수수료 명목의 신주 1억1300만주를 모두 앵커AS가 인수했다.
이에 따라 앵커AS의 REC 실리콘 지분율은 기존 60.41%에서 93.13%로 확대된다.
이 같은 지원 구조는 모회사인 ㈜한화와 한화솔루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해 2조4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일정이 지연된 상태다.
조달 자금 중 채무 상환 비중이 높다는 점을 두고 일부 소액주주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도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해 약 843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REC 실리콘의 자체적인 재무 정상화는 쉽지 않은 구조"라며 "계열사 중심 자금 지원이 이어질수록 모회사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당장 사업을 통해 재무 안전성을 높일 수 없는 상황이서서, 당분간 자금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C 실리콘은 13일(현지시간) 앵커AS와 체결한 700만 달러(약 103억원) 규모 무담보 단기 대출 계약을 오는 10월13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대출을 제공한 앵커AS는 ㈜한화와 한화솔루션이 REC 실리콘 지분 관리를 위해 노르웨이에 설립한 특수관계법인이다.
이번 대출 연장은 REC 실리콘의 현금 유동성 부족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REC 실리콘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730만 달러(약 108억원)에 그쳤다.
반면 순차입금은 4억8380만 달러(약 7164억원)로 집계됐다.
여기에 지난 2024년 말 미국 모지스레이크 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 결정으로 유지관리와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했다.
REC 실리콘은 대주주 지원이나 추가 자금 조달 없이는 부채 상환과 운영 자금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대주주인 한화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REC 실리콘은 지난해 한화인터내셔널과 한화글로벌아메리카와 앵커AS 등으로부터 총 9000만 달러(약 1332억원)를 차입했다.
또 KEB하나은행과 체결했던 1억1000만 달러(약 1628억원) 규모 대출은 한화솔루션 지급보증을 바탕으로 2027년 3월 만기로 차환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본 확충도 병행했다.
REC 실리콘은 이달 초 9억7260만 크로네(약 152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앵커AS가 전액 인수보증을 맡았다.
이후 일반 청약 후 남은 실권주(약 39억2776만주)와 더불어, 인수보증 수수료 명목의 신주 1억1300만주를 모두 앵커AS가 인수했다.
이에 따라 앵커AS의 REC 실리콘 지분율은 기존 60.41%에서 93.13%로 확대된다.
이 같은 지원 구조는 모회사인 ㈜한화와 한화솔루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해 2조4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일정이 지연된 상태다.
조달 자금 중 채무 상환 비중이 높다는 점을 두고 일부 소액주주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도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해 약 843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REC 실리콘의 자체적인 재무 정상화는 쉽지 않은 구조"라며 "계열사 중심 자금 지원이 이어질수록 모회사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