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지속가능성…"지역경제 혈맥"
![[수원=뉴시스]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공은행 설립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성규 후보 측 제공) 2026.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527_web.jpg?rnd=20260414143325)
[수원=뉴시스]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공은행 설립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성규 후보 측 제공) 2026.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4일 경기도 예산과 도민 자신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도록 하는 '경기도형 공공은행' 설립을 공약했다.
홍 후보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코로나시기 은행들만 떼돈을 벌었다. 그 수익은 다시 사회로, 서민들에게로 되돌아오지 않았다"며 "약 40조에 달하는 경기도 예산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에도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총 2000억원의 출연료를 내놓았다. 더 큰 수익을 기대하는 것인데, 그 수익을 우리가 직접 도민을 위해 쓰면 안되냐"고 공공은행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시도도 아니다. 1919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운영되는 미국 노스다코타주 공립은행을 비롯해 독일의 스파르카센, 캐나다 앨버트주립은행, 일본의 도쿄도립은행의 사례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경기도형 공공은행은 경기도, 지방공기업, 지방출자·출연기관, 시민이 함께 자본금을 출자하고 시민사회가 의사결정의 주체가 되는 구조다. ▲공공서비스 투자 ▲소상공인과 청년 ▲저소득층 금융안전망 ▲사회연대경제 사업 활성화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서민금융기관 협력 및 지원 등의 역할이다.
홍 후보는 "수익성보다 공공성을 우선하고 지속가능성을 보며 지역에 기여하는 특수은행이다. 한마디로 경기도의 돈을 경기도에서 순환시키는 지역경제의 혈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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