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과대포장…구정평가 광진구청장이 더 높아"

기사등록 2026/04/14 09:30:45

최종수정 2026/04/14 09:54:24

"후보에 초점 맞춰지면 지지율 격차 좁혀질 것"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핵심 메시지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4.1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핵심 메시지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과대 포장됐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14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정 후보가 구정 평가 90점을 넘긴 데 대해 "정원오 후보는 과대 포장됐다"며 "바로 옆에 광진구 구청장님은 정 구청장보다 더 높았다. 구청에서 자기들이 하는 조사"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에 뒤지는 데 대해 오 시장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금 그 정도 차이 나는 것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이 65%, 67%를 왔다 갔다 한다. 집권 초기에 한참 일할 시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지형 자체가 기울어져 있어도 한참 기울어져 있다"며 "전국적으로 10% 내지 15%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50일 남았으니까 시간이 흐르면서 인물에, 후보들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면 조금 좁혀지기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기존의 정치 문법은 아니다. 지금 대표가 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찾아보면 할 일이 없지도 않다"며 "이 중차대한 시기에 미국까지 가서 뭔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면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내놓게 되면 완전히 독주 체제로 들어가게 될 것 같다"며 "이번 선거에서 최소한의 견제의 힘은 남겨주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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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과대포장…구정평가 광진구청장이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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