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민주당 도지사 후보, 미술계 현안·발전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6/04/13 22:28:29

최종수정 2026/04/13 22:32:24

경남도미술협회와 간담회, 재정 확대 강조

"부울경 메가시티로 문화예술 기반 강화”

[창원=뉴시스]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문화원에서 경상남도미술협회 이상현 이사장 등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4.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창원문화원에서 경상남도미술협회 이상현 이사장 등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4.1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13일 오후 창원문화원에서 경상남도미술협회 이상현 이사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술계 현안 해법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미술협회 관계자들은 경남 문화예술단체 보조금이 전국 최하위 수준임을 강조하고, 창립 5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경남 아트페스티벌' 예산 반영과 전시 공간 확충, 아트페어 운영구조 개선, 미술장식품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경수 후보는 "경남은 문화예술 뿌리를 형성해 온 지역이며, 이러한 전통과 저력이 제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문제는 예산 구조에 있다"면서 "경남 전체 예산이 14조원 규모이지만 실제로 새롭게 쓸 수 있는 재원은 5000억원 수준에 불과해 문화예술 지원이 뒤로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정부 재정을 이렇게 묶어 놓고 지방을 살리겠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지방 재정을 근본적으로 확대하고, 권역 단위로 묶어 대규모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울경이 힘을 모아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 복원을 통해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경남 아트페스티벌'은 당연히 지원돼야 할 사업이며, 올해 2차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분야 지원 방식과 관련해서는 "현재처럼 일일이 정산을 요구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재단 등을 통한 간접 지원 방식으로 전환해 민간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전시 공간 부족 문제는 단기 대책과 중장기 대책으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면서 "기존 공공시설 활용과 전용 전시 공간 확충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장에 있는 예술인들이 문제와 해법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본다"면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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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민주당 도지사 후보, 미술계 현안·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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