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 성공…‘암호화폐 여행 시대’ 오나

기사등록 2026/04/13 16:30:00

최종수정 2026/04/13 17:01:14

전북은행·비토즈·링네트와 협력…여행 상품 크로스보더 결제 모델 검증 초점

중개 수수료 부담 낮추고 정산 속도·효율 높여… 고객·파트너사 편의성 강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 가능한 모두투어 여행 상품 페이지. (사진=모두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 가능한 모두투어 여행 상품 페이지. (사진=모두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국내 여행업계에서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실서비스와 연동해 금융권과 공동으로 정밀 검증을 마친 사례가 공개됐다.

모두투어는 전북은행, 비토즈, 링네트 등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기술 검증’(Stablecoin-based Payment Ecosystem Proof of Concept, 이하 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oC는 모두투어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결제의 실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프로젝트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디지털 달러’처럼 기능하는 자산이다. 달러나 금 같은 안전 자산에 가치를 고정(Pegging)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다.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상업 거래에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모두투어는 인바운드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유학생 등) 고객이 복잡한 환전 절차나 높은 중개 수수료 부담 없이 자사 여행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모델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모두투어가 가진 여행 상품 운영 역량, 전북은행의 외국인 특화 금융 경쟁력, 링네트와 비토즈의 블록체인 기술력 등을 결합했다.
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 대시보드. (사진=모두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 대시보드. (사진=모두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모두투어는 자사 여행 상품과의 실서비스 연동을 통해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전북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자금 흐름과 금융 안정성을 교차 검증했다.

비토즈와 링네트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과 양사 공동 개발 CPG(Crypto Payment Gateway) 설루션을 기반으로 결제 인프라의 기술적 타당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PoC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즉시 환불과 파트너사 정산 자동화도 구현했다.

이에 따라 기존 크로스보더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정산 프로세스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고객과 파트너사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모두투어는 이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의 여행 상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여행 예약과 결제, 환불, 파트너 정산 등 디지털 결제 환경 고도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단순한 결제 수단 확대를 넘어 여행 서비스 전반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할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PoC는 고객의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 상에서 지급·결제까지 활용되는 전 과정을 검증한 사례다”며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고객까지 여행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더 빠르고 투명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이번 PoC에서 기술력과 금융권 수준의 신뢰성이 검증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모두투어 여행 상품을 접목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결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차별화된 결제 환경과 여행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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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 성공…‘암호화폐 여행 시대’ 오나

기사등록 2026/04/13 16:30:00 최초수정 2026/04/13 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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