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 대학교수 539명 대상 설문조사
검찰·사법개혁 성과…교육개혁은 '미흡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21101610_web.jpg?rnd=2025121916480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이재명 정부를 평가한 교수 10명 중 8명 이상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검찰·사법개혁에 높은 점수를 준 반면 교육 개혁은 가장 미흡한 분야로 꼽았다.
13일 교수신문이 창간 34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539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1년 평가와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6%는 이재명 정부 1년 전반적인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51.6%로 절반을 넘었다.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5.3%, '모르겠다'는 2.1%다.
가장 성과를 낸 분야로는 24.4%가 검찰·사법개혁, 17.7%가 외교·안보, 16%가 민생경제·물가, 10.8%가 부동산·주거, 9.9%가 인공지능(AI)·과학기술을 선택했다.
반면 가장 미흡했던 분야로는 교육 개혁이 43.2%로 최다였고 검찰·사법개혁 13.3%, 사회통합·인사 9.3%, 민생경제·물가 9.2%, 지역균형발전 8.2%, 부동산·주거 7.3% 순이다.
이재명 정부가 임기 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가장 많은 31.6%가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 안정을 꼽았고 20.9%는 사법·검찰개혁, 14.8%는 부동산·주거 안정, 7.9%는 지역균형성장과 지방소멸 대응, 7.1%는 AI·산업 전환과 외교·안보 안정적 관리를 골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 분야 대표적인 공약이었던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서는 40.9%가 거점국립대 외 대학은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29.2%는 수도권 집중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했다. 70.1%가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셈이다.
대학 재정 지원 최우선 방향으로는 39.2%가 교원 처우 및 비정규직 연구자 지원, 29.1%가 연구비 확대, 15.5%가 지방대학 특성화 지원, 8.4%가 산학협력·창업 생태계 구축, 4.5%가 학생 장학금·등록금 부담 경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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