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투스크 총리 靑서 직접 영접…한·폴란드 정상회담 시작

기사등록 2026/04/13 11:10:53

최종수정 2026/04/13 12:10:24

李, 투스크 직접 영접하며 환대…"폴란드서 한국 멀죠"

방명록 서명·기념촬영 후 회담…중동정세·방산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1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간 정상회담이 13일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공식 방한한 투스크 총리를 직접 영접하며 환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28분경 붉은색과 남색이 섞인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하고 청와대 본관 밖에서 대기했다. 잠시 후 투스크 총리가 탑승한 차량이 도착하자 박수로 맞이했고, 차량에서 내린 투스크 총리는 남색 넥타이 차림으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투스크 총리의 팔을 가볍게 잡으며 본관 로비로 안내했다. 함께 로비로 이동하며 이 대통령은 투스크 총리에게 "폴란드에서 대한민국까지 오기 멀죠"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투스크 총리가 방명록에 서명했고, 이 대통령은 투스크 총리 곁에 서서 이를 지켜봤다. 서명이 끝나자 이 대통령은 "감사합니다. 잘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악수를 나눴다.

두 정상은 이후 양국 국기 앞에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한 뒤 소인수 회담장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담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폴란드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심 회원국인 만큼, 중동 전쟁 상황을 비롯해 주요 국제 정세와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폴란드가 현대로템과 대규모 K2 전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주요 협력국이라는 점에서 양국의 호혜적인 방위산업 협력 확대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두 정상은 앞서 지난해 9월 정상통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투스크 총리가 취임 후 비유럽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폴란드 총리의 방한은 27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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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투스크 총리 靑서 직접 영접…한·폴란드 정상회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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