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신임원장, 제12대 원장 취임식
"통제 아닌 의료현장 개선 선순환"
![[서울=뉴시스]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사진=심사평가원 제공) 2026.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2109623_web.jpg?rnd=20260413153143)
[서울=뉴시스]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사진=심사평가원 제공) 2026.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홍승권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재정 지속 가능성과 의료 질 제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성과와 가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13일 오후 강원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제12대 원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심사와 평가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며 "그동안의 심사 평가가 행위 단위의 적정성 관리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환자의 건강 성과와 의료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평가 체계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삭감이나 사후 관리만으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의료의 질을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며 "성과 기반 평가, 중증도 및 환자군 보정, 지불제도와 연계된 가치 기반 평가를 핵심 축으로 하는 새로운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는 "평가 결과가 단순한 통제가 아니라 의료 현장의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데이터 기반 피드백과 의료기관의 자율적 개선을 지원하는 학습형 평가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며 "심평원은 심사 평가라는 고유한 기능을 넘어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략적 평가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적극 추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지속 확대 등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밝혔다.
그는 "보건의료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심평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심평원은 의료 현장과 정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해 의료 전달체계 개선, 공공의료 기능 강화, 환자 중심 서비스 향상 등 주요 정책과제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저 또한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심평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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