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북지사 경선 여파…안호영 단식 사흘차에 이원택 "포용선대위 구성"

기사등록 2026/04/13 09:41:51

최종수정 2026/04/13 10:04:25

이원택 "도민주권참여선대위 구성…김관영·안호영 참여 노력"

안호영, 단식 사흘째 이어가…이 의원 '식사비 의혹' 재감찰 요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북지사 경선에서 낙마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 당 지도부를 향해 윤리감찰단의 재감찰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던 중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6.04.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북지사 경선에서 낙마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 당 지도부를 향해 윤리감찰단의 재감찰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던 중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6.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본경선이 끝났지만 경선에서 낙마한 안호영 의원이 단식을 하는 등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후보로 확정된 이원택 의원은 "도민주권참여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안 의원 설득에 나섰지만 안 의원은 "이 의원에 대한 윤리 재감찰이 필요하다"며 단식 사흘째를 맞았다.

이원택 의원은 13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도민주권참여선대위를 구성하겠다. 도민들과 함께 선거를 기획하고 시행해 성과를 공유하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안호영 의원 정책과 참여를 이끌어내 단일팀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지난 10일 안호영 의원과 경쟁한 끝에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안 의원은 경선 과정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

특히 그는 윤리감찰단이 '혐의 없음'으로 판단한 이 의원의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을 거론하며 "중앙당은 형평성을 잃은 부실 감찰을 서둘러 마쳤고, 이원택 후보는 이를 근거로 '혐의없음'이라고 적극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부터 단식에 돌입한 상태다.

이 의원은 "당내 단일팀 구성 문제도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여진다"며 "정확한 구도는 후보 등록 직전에 나올 듯하다. 그 사이 저는 우리 당내 갈등을 끝내고 통합 포용선대위를 구성해 도민들과 함께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만나 "당연히 선거 (경선 등이) 끝나면 함께 했던 후보들이 통합해서 가는 게 맞다. 그건 누구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전제는 현재 있는 문제들에 대한 당의 깔끔한 정리"라며 "재감찰을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면 당연히 재심위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고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하면 당에서도 그에 따른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날 재심위원회 회의를 열고 안 의원 재심 청구 건에 대해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재심위가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리면 이같은 내용이 최고위원회에 보고돼, 당 지도부가 최종 결론을 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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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북지사 경선 여파…안호영 단식 사흘차에 이원택 "포용선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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