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CEO "양적 경쟁 한계"…AX로 체질 전환 선언

기사등록 2026/04/13 10:02:17

최종수정 2026/04/13 10:38:23

특허와 기술력 활용한 AI 전환에 박차

AI 도입에 따른 고용 불안 우려는 일축

[서울=뉴시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이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앞세운 체질 개선에 나선다.

김 사장은 13일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CEO 메시지를 통해 "AX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전사 차원의 실행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재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묘사하며 경쟁사들이 정책 지원과 인력 확대를 기반으로 한 양적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단순한 규모 경쟁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판단 아래 AI를 활용한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AX의 핵심 기반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과 축적된 기술력, 인재 역량을 꼽았다. 이러한 자산이 AI와 결합할 경우 경쟁의 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030년까지 생산성 30% 개선' 목표를 '2028년까지 50% 개선'으로 대폭 상향했다.

AX 체계 안착을 위한 조직적 지원도 강화한다. 기업형 AI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전사 AI 교육도 확대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방침이다.

AI 도입에 따른 고용 불안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김 사장은 "AX는 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이라며 "문제를 정의하고 구조화할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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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CEO "양적 경쟁 한계"…AX로 체질 전환 선언

기사등록 2026/04/13 10:02:17 최초수정 2026/04/13 10: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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