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두드러기 치료제 유럽처방 확대…"조기 안착"

기사등록 2026/04/13 08:55:59

옴리클로, 이탈리아·영국 등 주요국 성과 확대

[서울=뉴시스]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유럽에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

1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10개 지역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했다. 움브리아,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토스카나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국에서는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오말리주맙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잉글랜드를 포함한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NHS 입찰을 모두 수주했다. 공식 입찰 개시 전인 올해 1월 기준 옴리클로는 이미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독일에선 옴리클로가 시장 조기 안착 경향을 보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 독일에 출시된 옴리클로가 판매 1개월 만에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법인은 옴리클로 출시 직후 모든 공보험사와 등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북유럽에선 옴리클로 처방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한 덴마크에서는 입찰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일정 대비 옴리클로를 4개월이나 조기 출시한 데 이어, 올해 9월까지 단독 공급 지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옴리클로는 덴마크에서 올해 1월 기준 98%(IQVIA 및 시장 데이터)의 점유율로 사실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도 올해 2월 기준 점유율 73%를 달성하는 등 북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제품에서 옴리클로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또 스페인에서는 현지 주요 권역인 카탈루냐 지역과 바스크 컨트리 지역 내 모든 공공의료기관 공급 입찰에서 1순위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유럽의약품청(EMA)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도 다수 병원 그룹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7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지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반영한 옴리클로 300㎎ 제형도 오리지널사와 합의에 따라 유럽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인 만큼,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처방 성장세가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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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두드러기 치료제 유럽처방 확대…"조기 안착"

기사등록 2026/04/13 08:55: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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