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갈등 유머로 푼다"…원주시 '호신술 밈' 영상 눈길

기사등록 2026/04/13 08:16:57

패러디 콘텐츠로 시민 접근성 강화

[원주=뉴시스] 민원 현장의 갈등 상황을 유머로 풀어낸 '호신술 밈' 영상. (사진=원주시 제공) 2026.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민원 현장의 갈등 상황을 유머로 풀어낸 '호신술 밈' 영상. (사진=원주시 제공) 2026.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최근 공무원 폭행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원 원주시가 민원 현장의 갈등 상황을 유머로 풀어낸 '호신술 밈'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시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무원 호신술 밈(Meme)'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호신술 밈' 형식을 활용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긴장감과 돌발 상황을 과장된 연출과 유머 코드로 표현하면서도 상호 존중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공무원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딱딱한 메시지 대신 대중 친화적인 콘텐츠로 접근했다.

원주시는 그동안 다양한 패러디 기반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오고 있다.

향토기업 명예도로명 '삼양불닭로'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영화 패러디 형식의 농특산물 홍보, 산불 예방 상황극, 계절 이슈를 반영한 벚꽃 명소 소개 등 SN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는 정보 전달과 흥미 요소를 결합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시정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서로 존중하는 민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방식의 SNS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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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13 08:16: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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