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MTO "예멘 인근 홍해서 선박 피습…통항 주의해야"

기사등록 2026/04/12 23:26:22

"무장 괴한, 승선 시도…'이란 대리세력' 후티반군 영역"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12일(현지시간) 홍해 연안 항구도시인 예멘 호데이다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선박이 무장 세력의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UKMTO는 위협 주체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호데이다는 이란 대리 세력인 후티반군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가 12일(현지시간) 홍해 연안 항구도시인 예멘 호데이다 인근 해상에서 무장 선박이 항해 중인 상선에 승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사진 = UKMTO 소셜미디어 갈무리) 2026.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가 12일(현지시간) 홍해 연안 항구도시인 예멘 호데이다 인근 해상에서 무장 선박이 항해 중인 상선에 승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사진 = UKMTO 소셜미디어 갈무리) 2026.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UKMTO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예멘 예멘 호데이다에서 남서쪽으로 100㎞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10~12명이 탑승한 소형 선박(skiff) 한 척이 항해 중인 선박에 접근했다"며 "그중 4~5명은 자동화기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했다.

UKMTO는 "이들은 선장이 정선 요구를 거부하자 보트를 선박 옆에 붙여 승선을 시도했다"며 "선장이 조명탄을 발사하자 선박은 방향을 돌려 남동쪽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국이 조사 중"이라며 "모든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 통항하시기 바란다. 의심스러운 활동은 UKMTO에 보고해달라"고 했다.

후티반군은 지난달 28일 두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군사 요충지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후티반군은 이란과 이른바 '저항의 축'에 대한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티반군은 홍해 항로 재차단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티반군이 홍해 통항을 위협하면 국제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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