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HD현대重 부회장, 사망 사고 담화문 "참담한 마음…재발 방지 최선"

기사등록 2026/04/12 17:28:27

최종수정 2026/04/12 17:38:25

잠수함 정비 중 화재…협력업체 직원 1명 사망

HD현대重, 이상균 부회장·금석호 사장 담화문

"고인에게 애도…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

"모든 조치 동원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

"원인 철저히 규명…필요한 모든 대책 마련"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야드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야드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해군 잠수함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사망하자 애도를 표명하며 사과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대표이사인 이상균 부회장과 금석호 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한 데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과 금 사장은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원천 차단을 목표로 고강도 안전 정책을 시행해 왔음에도, 회사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고로 고통과 충격을 겪고 계실 동료 여러분께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D현대중공업은 사고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두 대표이사는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다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모든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11일 협력업체 근로자 60대 여성 A씨가 잠수함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3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1시 58분께 조선소에서 창정비 중이던 214급(1800톤)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발생했다.

A씨는 청소 작업 중에 화재로 인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보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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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 HD현대重 부회장, 사망 사고 담화문 "참담한 마음…재발 방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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