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외도서관 개장…광화문·청계천·서울광장 문연다

기사등록 2026/04/13 11:15:00

23일 광화문 책마당·책읽는 맑은냇가 개장

외국인 대상 투어 확대…세계적 작가 강연도

[서울=뉴시스]광화문 책마당.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광화문 책마당.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부터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맑은냇가'의 개장을 시작으로 2026년 서울야외도서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야외도서관은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일대에서 각각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운영되는 서울시의 문화사업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매주 금~일요일 문을 열고, 기온 등 여건에 따라 주간과 야간으로 탄력 운영한다. 책읽는 서울광장의 경우는 다음달 1일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개장한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늘어난다.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을 걸으며 독서 공간과 책멍을 체험하는 서울야외도서관 투어를 운영하고, 영어 가이드와 청년파트너스가 서울의 역사·문화와 관광 정보를 함께 안내한다. 주한 대사관·문화원과 각국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여행도서관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정례 운영한다. 영국과 스웨덴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페루,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노르웨이, 체코, 헝가리,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5개국 등 14개국 참여가 확정됐다.
[서울=뉴시스]책읽는 맑은냇가.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책읽는 맑은냇가.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개장 주간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서 강연과 토크도 열린다.

23일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24일에는 알랭 드 보통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독서와 인간 인식, 관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5일에는 천선란 작가가 광화문 책마당에서 오프라인 만남을 진행한다.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밴드 공연과 영화 상영도 마련되고,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사일런트 책멍'이 진행된다.
[서울=뉴시스]책읽는 서울광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책읽는 서울광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야외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인 책멍은 올해 3개 거점 모두에서 주 1회 운영한다. 서울광장은 힙한 책멍, 광화문 책마당은 낭만 책멍, 책읽는 맑은냇가는 사일런트 책멍으로 나눠 운영한다. 서울도서관 사서가 선정한 도서 1만2000여 권도 거점별 특성에 맞춰 새로 비치한다.

시민이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한 '나만의 책봐,구니'도 운영한다. 총 45개 주제, 382권의 도서를 별도로 선보이며, 시민이 제안한 관심사와 사연을 반영한 책을 만날 수 있다.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및 개장 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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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외도서관 개장…광화문·청계천·서울광장 문연다

기사등록 2026/04/13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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