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바닥에 붙여 놓은 노란 나비 모양 종이가 바람에 움직이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86_web.jpg?rnd=2026041117465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바닥에 붙여 놓은 노란 나비 모양 종이가 바람에 움직이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진석 신유림 기자 = "진실과 생명안전은 기본이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시민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완전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에서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참사 발생 시각에 맞춘 오후 4시16분,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노란색 나비 종이를 어깨에 붙이거나 노란 리본 배지를 단 채 '생명존중 안전사회 건설하자', '세월호 참사 온전한 진실! 완전한 책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행렬 앞줄에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보라색 옷을 입고 노란 나비를 단 채 자리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발언대에 오른 김순길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아이 없는 열두 번째 봄을 맞이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시간은 여전히 18살 눈부신 나이에 멈춰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명 앞에서는 무기력했던 국가가 진실을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막아서는 데는 치밀하고 유능했다"며 "왜 아이들이 단 한 명도 돌아오지 못했는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연한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태원, 오송, 아리셀 공장 화재 등 이름과 장소만 바뀔 뿐 국가가 지키지 못한 생명들의 이름은 계속 늘고 있다"며 "돈보다 사람의 생명이 먼저라는 상식을 국가의 약속으로 못 박는 생명안전기본법을 국회는 즉각 제정하라"고 호소했다.
참사 이후 태어난 세대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2014년생 백송시원 양은 선언문을 통해 "언니, 오빠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세월호 참사의 기억이 자신을 괴롭히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노래에 맞춰 손팻말을 흔들었고 "반드시 진상규명", "끝까지 책임자 처벌"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87_web.jpg?rnd=2026041117465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81_web.jpg?rnd=2026041117465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전광판으로 보이는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 앞으로 노란 종이 나비가 보이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80_web.jpg?rnd=2026041117361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전광판으로 보이는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 앞으로 노란 종이 나비가 보이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14년생 백송시원 양이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316_web.jpg?rnd=2026041118320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14년생 백송시원 양이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69_web.jpg?rnd=2026041117242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83_web.jpg?rnd=2026041117465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66_web.jpg?rnd=2026041117242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97_web.jpg?rnd=2026041118024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84_web.jpg?rnd=2026041117465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전광판으로 보이는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 앞으로 노란 종이 나비와 안전제일 문구가 보이고 있다. 2026.04.1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21243277_web.jpg?rnd=2026041117361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에서 전광판으로 보이는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 앞으로 노란 종이 나비와 안전제일 문구가 보이고 있다. 2026.04.11.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