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K리그1 7라운드서 '전설 매치'
정정용 전북 감독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02108296_web.jpg?rnd=20260411124410)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9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전북 현대 상대 홈 무승을 끊겠다고 각오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개막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서울(승점 13)은 1위, 최근 3연승을 질주 중인 전북(승점 11)은 2위다.
올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전(전북)설(서울) 매치'가 열린다.
서울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예매로만 2만9000석이 팔렸다.
종전 최다 관중은 지난달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광주FC 맞대결에서 기록한 2만4122명이다.
현장 판매를 고려하면 3만명 이상이 상암벌을 메울 전망이다.
서울은 2017년 7월2일 이후 약 9년간 홈에서 전북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징크스를 끊겠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김기동 감독은 "작년에도 사실 전북, 울산 HD, 대전하나시티즌 등 상위권에 있는 팀들한테 약했던 부분이 있다. 그런 팀들을 넘어서지 못하면, 서울이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강팀들을 넘어설 힘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 왔다. 올해는 좀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 감독은 전북에 대해 "우승을 많이 해본 팀이라는 걸 느낀다. 사실 초반에 해볼 만한 팀한테 조금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난이 있었던 걸 알지만, 울산이나 대전 같은 팀을 이기면서 상승세로 왔다. 역시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경계했다.
서울은 오늘 전북전을 시작으로 15일에 울산, 18일에 대전 등 강팀을 차례로 상대한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가 끝나고, 수요일 울산전은 오후 7시30분 경기다. 그러고 나서 토요일 오후 2시에 대전전을 치른다. 일정적으로 너무 힘들다.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데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면, 1년을 끌고 가는 계획에 있어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서울에선 과거 전북에서 뛰었던 송민규와 김진수가 선발로 나온다.
특히 전북 시절 서울을 상대로 골을 많이 넣었던 송민규와 관련해 김 감독은 "'이제는 전북에만 골 넣어'라고 얘기했다. 작년을 돌아보면, 내용 면에서 뒤처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들인 만큼 끝까지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송민규가 오늘 득점을 할지 묻는 질문을 받고서는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취재진의 웃음을 터뜨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4/11/NISI20260411_0002108297_web.jpg?rnd=20260411124446)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정정용 전북 감독은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 "지난주에 상대한 울산도 패배가 없었다. 오늘은 서울이 우리에게 양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9년간 이어오고 있는 서울 원정 무패에 대해선 "선수들한테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이기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전북이니까, 그런 부분들을 좋은 결과로 만들어 가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정 감독은 "전반전에 득점하면 어느 정도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상대도 득점력이 좋으니 실점하지 않도록 잘 틀어막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름 관중이 변수로 작용할지 묻는 질문에는 "홈팀인 서울에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우리는 어웨이"라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퍼포먼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 감독은 "서울전을 잘 이겨내면 선수단의 자신감과 분위기를 잘 끌고 갈 수 있고, 더 좋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년간 이어오고 있는 서울 원정 무패에 대해선 "선수들한테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이기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전북이니까, 그런 부분들을 좋은 결과로 만들어 가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정 감독은 "전반전에 득점하면 어느 정도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상대도 득점력이 좋으니 실점하지 않도록 잘 틀어막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름 관중이 변수로 작용할지 묻는 질문에는 "홈팀인 서울에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우리는 어웨이"라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퍼포먼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 감독은 "서울전을 잘 이겨내면 선수단의 자신감과 분위기를 잘 끌고 갈 수 있고, 더 좋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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