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열티 4729억…영업이익과 유사한 수준
"R&D 리스크 최소화 기여…재무 등 업무지원도 포함"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지난 10일 찾은 서울 영등포구의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모습. 2025.11.11 parkh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1988950_web.jpg?rnd=20251110154657)
[서울=뉴시스] 박현준 기자 = 지난 10일 찾은 서울 영등포구의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모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최근 3년간 'GM 아시아퍼시픽 지역본부'에 지급한 로열티 총액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회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해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 로열티 명목으로 4729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5636억원)보다 907억원 줄어든 수치지만 매출 대비 비율은 3.75%로 지난 2024년(3.92%)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에 지급한 5070억원(3.69%)까지 합산하면 최근 3년간 누적 지급액은 총 1조5435억원에 달한다.
한국GM은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와 로열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개발이나 제조에 관련된 기술을 제공 받는다.
로열티 비율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매년 3%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사실상 고정적인 지출 구조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국GM의 매출은 전년보다 12.3% 줄었지만, 로열티 지급액은 절대 금액 기준 16.1% 줄어드는 데 그쳤다.
더욱 눈에 띄는 점은 수익성 지표와의 비교다.
지난해 한국GM이 거둔 영업이익은 4898억원으로, 로열티 지급액(4729억원)과의 차이는 불과 169억원에 불과하다.
로열티 금액이 영업이익의 96.5% 수준인 셈이다.
이를 종합하면 로열티는 매출의 약 3.8%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해당(로열티) 서비스 비용은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며 "연구 개발과 관련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 사업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와 회계, 내부 감사 등의 포괄적 업무 지원도 있다"며 "자회사 운영비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활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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