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잡코리아가 인공지능(AI) 직무 채용 공고가 5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8041_web.jpg?rnd=20260410164431)
[서울=뉴시스] 잡코리아가 인공지능(AI) 직무 채용 공고가 5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인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5년 전과 비교해 AI 채용 공고 규모는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올해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AI' 키워드 포함 채용 공고 수를 분석한 결과, 5년 전 대비 11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신입직 공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신입직 AI 채용 공고는 5년 전보다 162% 증가하며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기업들이 미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신입 채용 단계부터 AI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의 AI 채용 공고 증가율이 232%를 기록하며 수도권(110%)을 크게 웃돌았다. AI 채용 수요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양상이다. 잡코리아는 이 같은 변화가 생성형 AI 본격 도입 시점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세부 직무별로는 'AI 서비스 개발자'가 전체 공고의 18.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AI·ML 엔지니어(17.9%) ▲데이터 사이언티스트(17.4%) ▲AI 기획자(13.8%) ▲데이터 분석가(10.4%) ▲데이터 엔지니어(10.4%)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데이터·개발 직무를 넘어 기획, 서비스 설계까지 AI 인재 채용 범위가 대폭 확장되는 추세"라고 했다.
구직자들의 관심도 높다. 잡코리아의 AI 관련 공고 지원 수는 지난 3월 기준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이제 특정 산업을 넘어 모든 산업의 기본 역량으로 자리 잡았다"며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AI 기반 추천 시스템과 에이전트 등 통합 AI 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 연결의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