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인공위성 없이 시도
![[미나미타네=AP/뉴시스]일본 정부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운용이 중단된 대혁 핵심 로켓 ‘H3’ 발사를 재개할 방침을 확정했다고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일본 가고시마현 미나미타네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JAXA의 H3 로켓 8호기가 GPS 위성 '미치비키'를 싣고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26.04.10.](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0876713_web.jpg?rnd=20251222154033)
[미나미타네=AP/뉴시스]일본 정부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운용이 중단된 대혁 핵심 로켓 ‘H3’ 발사를 재개할 방침을 확정했다고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일본 가고시마현 미나미타네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JAXA의 H3 로켓 8호기가 GPS 위성 '미치비키'를 싣고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26.04.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운용이 중단된 대형 핵심 로켓 'H3' 발사를 재개할 방침을 확정했다고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정부와 JAXA는 이르면 오는 6월 H3 발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우선 인공위성을 탑재하지 않은 ‘30형태’라는 시험기를 쏘아올린다.
‘30형태’는 발사시 추력을 보조하는 로켓부스터를 장착하지 않는 대신, 주 엔진을 기존 2기에서 3기로 늘린 로켓이다.
이러한 H3 재발사 방안은 오는 13일 열리는 문부과학성 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JAXA는 지난해 12월 일본판 GPS 위성 '미치비키' 5호기를 탑재한 H3로켓 8호기를 발사했으나, 궤도에 투입하지 못하면서 발사에 실패했다. JAXA는 이후 실패 원인 규명을 진행해왔다.
조사 결과 JAXA는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받침대가 손상된 것이 실패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결합 부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JAXA는 필요한 대책을 강구한 뒤 이르면 오는 6월 발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가고시마(鹿児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방침을 확정했다.
H3로켓은 기간 로켓 H2A, H2B의 후계기다.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총액 약 2400억엔(약 2조23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미치비키 5호기는 일본판 GPS를 담당하는 위치 측정 위성이다. 미쓰비시 전기가 2010년 쏘아올린 초호기부터 개발을 담당해왔다. 총 5기가 운용 중이다. 운용은 일본 내각부가 담당하고 있다. 내각부는 5호기를 포함해 내년 2월 1일 발사 예정인 7호기까지 7기 체제로 운용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일본은 미국의 GPS 위성 등에 위치 측정을 의존해왔다. 미치비키 7기 체제가 실현되면 일본산 위성만으로 위치 측정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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