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야드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6683_web.jpg?rnd=20250730144142)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야드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지난 9일 오후 발생한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잠수함 화재로 고립된 협력업체 근로자 구조작업이 계속된 폭발과 감전 위험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울산소방본부와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부터 열풍기를 동원해 잠수함 내부 건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에 대량의 진화 용수가 남아 있는 데다 전류까지 흐르고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잠수함 내부 물기를 완전히 없애 안전을 확보한 뒤 상판 철거작업 등을 거쳐 구조를 재개한다는 계획인데 구조가 다시 시작되기까진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24분께 내부 건조 과정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났다.
이어 오전 1시 30분께 보기실 회로차단기에서 불씨가 확인돼 약 50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50대 회사 직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오후 6시께에도 고립된 근로자 구출을 위해 상판을 뜯어내던 중 배터리룸에서 2차 폭발이 발생해 작업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화재 직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 A씨는 같은날 오후 4시 38분께 잠수함 1층에서 지하 1층 제1보조기관실로 내려가는 해치 1m 아래 지점에서 발견됐다.
A씨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점이 성인 1명이 겨우 통과할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고 전선과 구조물, 불에 탄 잔해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구조대원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오후 1시 58분께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특수선사업부에서 창정비 중이던 해군 장보고-Ⅱ급(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 내부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직후 작업자 47명 중 46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내부 청소를 하던 A씨가 고립됐다.
불이 난 홍범도함은 배수량 1800t 규모(길이 65.3m·폭 6.3m)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18년 1월 해군에 인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울산시장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울산소방본부와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부터 열풍기를 동원해 잠수함 내부 건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에 대량의 진화 용수가 남아 있는 데다 전류까지 흐르고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잠수함 내부 물기를 완전히 없애 안전을 확보한 뒤 상판 철거작업 등을 거쳐 구조를 재개한다는 계획인데 구조가 다시 시작되기까진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24분께 내부 건조 과정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났다.
이어 오전 1시 30분께 보기실 회로차단기에서 불씨가 확인돼 약 50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50대 회사 직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오후 6시께에도 고립된 근로자 구출을 위해 상판을 뜯어내던 중 배터리룸에서 2차 폭발이 발생해 작업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화재 직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 A씨는 같은날 오후 4시 38분께 잠수함 1층에서 지하 1층 제1보조기관실로 내려가는 해치 1m 아래 지점에서 발견됐다.
A씨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점이 성인 1명이 겨우 통과할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고 전선과 구조물, 불에 탄 잔해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구조대원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오후 1시 58분께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특수선사업부에서 창정비 중이던 해군 장보고-Ⅱ급(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 내부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직후 작업자 47명 중 46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내부 청소를 하던 A씨가 고립됐다.
불이 난 홍범도함은 배수량 1800t 규모(길이 65.3m·폭 6.3m)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18년 1월 해군에 인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울산시장은 해당 작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