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연계 해커그룹 "미국 공격 일시 중단"

기사등록 2026/04/10 12:51:32

최종수정 2026/04/10 13:54:24

"이스라엘 대상 사이버전 지속…대미 타격 능력은 유지"

[서울=뉴시스]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커 조직이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해커 관련 그래픽. 2026.04.10
[서울=뉴시스]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커 조직이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해커 관련 그래픽. 2026.04.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커 조직이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9일(현지 시간) 미 NBC 뉴스 등에 따르면 해커 그룹 '한다라'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상부 지시에 따라 미국과의 공개적 충돌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미국 인프라를 겨냥할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작전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며 "사이버 전쟁은 군사적 휴전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이뤄진 이후 나온 것으로, 양국 간 긴장 완화 흐름이 사이버 영역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의 사이버 공격 역량이 중국이나 러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가 대체적이지만, 전쟁 상황에서 해커들이 제약 없이 활동할 경우 상당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다라는 지난달 미국의 한 대형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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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연계 해커그룹 "미국 공격 일시 중단"

기사등록 2026/04/10 12:51:32 최초수정 2026/04/10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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