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선유도서관서 '도서관의 날' 기념식
최 장관, 도서관 내 공간 체험하며 학생들과 소통
10~18일 '도서관 주간'…23일까지 전국서 행사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677_web.jpg?rnd=20260410122014)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도서관은 이제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는 공간을 넘어, 배움의 기회를 넓혀가는 공공 기반"이라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서관의 날'은 2021년 도서관법이 개정되며 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 촉진을 취지로 매년 4월 12일로 지정됐다. 또 해당 일이 포함된 1주는 '도서관 주관'으로 한다. 2023년 처음 도서관의 날을 기념했고, 올해 4번째 도서관의 날을 맞았다. '도서관 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도해 도서관 이용 촉진과 독서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추진돼 올해로 62회를 맞았다.
최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일상 속 문화 향유' 정책의 최전선에는 도서관이 있다"며 "(도서관은) 계층과 세대를 넘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기반 시설이자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서관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문화 예술의 공간이 되고, '지식 플랫폼'의 역할이 돼야 한다고 했다.
최 장관은 기념사 후 화상으로 식에 참가한 전국 도서관 관계자와 소통했다.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679_web.jpg?rnd=20260410122215)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기념식에서는 지난달 31일 도서관법 개정안에 따라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회)가 대통령 소속에서 국무총리로 변경된 것에 대한 아쉬움의 뜻도 나왔다.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은 "도서관은 중앙 정부의 정책을 지역 현장에 연결하고 국민들이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주체로 나설 수 있게 하는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이자 강력한 공공 인프라"라며 "(소속 변경은) 무척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도 이에 "정부가 도서관의 중요성을 몰라서가 아닌 명분보다 실리를 취하기 위한 일이라 널리 양해해 줬으면 한다"며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선유도서관의 도서관 내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이자 창작 활동 공간인 '사이로'에서 선유중학교 학생들을 만났다. 사이로 내 ▲사진존 ▲평상존 ▲게임존 ▲스토리존 등을 체험하며 학생들에게 공간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특히 최 장관은 사진존에서 김은서·권나예 학생(선유중 3학년)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책과 명함을 만들어볼 수 있는 스토리존에서는 박주하 학생(선유중 3학년)이 만든 명함과 자신의 명함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장관은 "여러 분야에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도서관이 이제 창작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도서관 내 청소년 이용자 전용공간 '사이로'의 사진존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678_web.jpg?rnd=20260410122118)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제4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도서관 내 청소년 이용자 전용공간 '사이로'의 사진존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체부는 올해 '도서관의 날' 주제는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으로, 10~23일까지 전국 도서관에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도서관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슬아 작가 북토크(국립중앙도서관), 이지은 작가 그림책 강연회(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독서문화축제(용인 수지 신정문화공원), 숲속 책 소풍(제주 한라도서관) 등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기획됐다.
아울러 문체부는 23일까지 대국민 캠페인 '도서관에서 놀자!'를 진행한다. 도서관이 독서의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의 공간이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광역대표도서관과 협력해 팝업도서관, 디지털 디톡스 데이 등을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벽돌책 스쿼트 챌린지를 운영해 독서와 운동을 결합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2026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329_web.jpg?rnd=20260410085725)
[서울=뉴시스] '2026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