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포장재 2주 뒤 동난다?…"일부일뿐 대체로 안정적"

기사등록 2026/04/09 20:33:40

최종수정 2026/04/09 22:44:24

한국식품산업협회 "품목에 따라 달라…예시적 설명"

"공급망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 유지하고 있어"

[경기광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중동사태 여파로 석유화확 원료인 나프타 재고가 급감하면서 포장 용기 및 종량제 봉투 등 1회용품 포장재 품귀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의 핵심 원료로 플라스틱과 타이어 등 주요 공산품의 기초가 된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경기 광주시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 모습. 2026.03.27. jtk@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중동사태 여파로 석유화확 원료인 나프타 재고가 급감하면서 포장 용기 및 종량제 봉투 등 1회용품 포장재 품귀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의 핵심 원료로 플라스틱과 타이어 등 주요 공산품의 기초가 된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경기 광주시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 모습. 2026.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김상윤 기자 = 식품업계가 포장재 수급난을 호소하며 '재고가 2주 수준'이라고 밝힌 데 대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해당 표현에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9일 협회는 해당  표현이 식품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설명자료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협회는 '재고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표현은 "식품 포장재 등 일부 구성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것”이라며 “품목에 따라 2~3개월에서 일부 품목이 2주 정도 남은 제한적인 수급 상황을 예시적으로 설명한 것일 뿐, 전체 식품 공급 상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급망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업계는 대체 원자재 확보와 공급처 다변화 등을 통해 대응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협회를 포함한 13개 단체는 정부를 향해 중동 사태 장기화로 나프타 공급이 불안해지면서 비닐·필름·PET 용기 등 주요 포장재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업계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며 원가 부담이 한계 수준까지 증가했고, 식품·외식업계 영업이익률도 3%대로 낮아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식품 포장재 원료 우선 공급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지원 ▲규제의 합리적 운영 및 시행 시기 조정 ▲통관·행정 절차 신속화 등 종합적인 대응을 건의했다.

협회는 식품 산업이 국민 생존과 직결된 핵심 민생 산업인 만큼, 공급망 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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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포장재 2주 뒤 동난다?…"일부일뿐 대체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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