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과태료 빌미, 소화기 강매 사기 주의를"

기사등록 2026/04/09 17:25:55

[장흥=뉴시스] 전남소방본부 전경. (사진 = 전남소방본부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뉴시스] 전남소방본부 전경. (사진 = 전남소방본부 제공). 2026.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소방기관을 사칭하며 소방용품 강매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소방본부를 사칭한 사기범이 장성군 한 주유소에 전화를 걸어 "10일 소방 점검 시 리튬이온 소화기가 없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짜 안내문자메시지를 보내며 특정업체에서 소화기 구매를 유도했다. 불안에 휩싸인 주유소 업주는 2차례에 걸쳐 소화기 대금 명목으로 총 1540만원을 송금했다.

소방본부는 물품 구매 사기가 자영업자들에게 소방 점검과 행정 처분을 빌미로 교묘하게 속인 수법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로 특정 업체의 소방용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알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 점검이나 과태료를 들먹이며 물품 구매나 계좌 이체를 요구하는 것은 100% 사기 범죄"라며 "비슷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고 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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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과태료 빌미, 소화기 강매 사기 주의를"

기사등록 2026/04/09 17:25: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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