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전·하닉 각각 7584억·6457억 순매도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3%대 하락 마감하며 하루 만에 21만전자·100만닉스를 내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9% 하락한 2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1만원선을 내준 뒤 낙폭을 키워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3.39% 내린 99만8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100만원선을 탈환하며 '100만닉스'를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100만원 아래로 밀렸다. 장중 99만원까지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3조원대 규모의 보유 주식 1500만주를 블록딜로 처분한 소식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7584억원, 645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순매도 1, 2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