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로우, 전고체전해질 공장 착공

기사등록 2026/04/09 15:49:07

시리즈B 200억원 유치 기반 생산 인프라 구축

분무 열분해 기반 차세대 공정 적용…500억 매출 목표

엔플로우 천안 전고체전해질 공장 조감도. (사진=엔플로우) *재판매 및 DB 금지
엔플로우 천안 전고체전해질 공장 조감도. (사진=엔플로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사 엔플로우는 충남 천안 서북구 성환읍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황화물계 전고체전해질 생산 공장을 착공하고 양산 체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공장은 총 5359㎡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제조 설비를 중심으로 구축된다. 해당 공사는 1단계로 내년 6월까지,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엔플로우는 단계별 증설을 통해 초기 생산 안정화와 함께 점진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번 공장 건설에 약 10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 재원은 시리즈B를 통해 확보한 200억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신규 공장에는 엔플로우가 보유한 분무 열분해(Spray Pyrolysis) 기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 공정이 적용된다. 해당 공정은 전구체 용액을 액적 단위로 반응시켜 입자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단일 공정 내에서 균일한 조성과 원형(Spherical)의 소립분말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공정 대비 별도의 밀링(Milling) 공정이 필요 없어 공정 단순화와 품질 편차 최소화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정 중 분말 이송과 추가 공정을 최소화해 생산 과정에서의 손실(Loss)도 크게 줄였다. 또 연속공정(Continuous Process) 기반으로 설계돼 대량 생산과 스케일업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가동 이후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사 확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연간 매출 5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전고체전해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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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로우, 전고체전해질 공장 착공

기사등록 2026/04/09 15:49: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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