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근현대문학관, '단종' 주제로 문화예술특강 운영

기사등록 2026/04/09 14:49:01

영화 관상·왕과 사는 남자 등 분석

[서울=뉴시스] 성북근현대문학관 전경. 2026.04.09. (사진=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성북근현대문학관 전경. 2026.04.09. (사진=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근현대문학관 문화 예술 특강 '단종, 역사에서 서사까지'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 교육열람실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단종의 삶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성북구 문화유산인 동망봉을 살펴보고 문학과 영상 속 서사를 함께 비교하는 강좌다.

영화 '관상'과 '왕과 사는 남자' 영상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서사 표현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망봉은 단종과 이별한 정순왕후의 사연이 전해지는 장소다. 성북구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자원이다.

강의는 총 4회로 진행된다. 김별아 소설가는 정순왕후의 삶을 중심으로 역사 속 여성 서사를 조명한다. 김순남 고려대학교 교수는 단종과 세조의 정치적 선택과 그 영향을 역사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송치중 역사교사는 영화 관상과 왕과 사는 남자 등 영상을 중심으로 역사와 영상의 차이를 비교한다. 박수빈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는 이광수의 '단종애사'와 김동인의 '대수양'을 통해 근현대 문학에서 재구성된 단종 서사를 다룬다.

강좌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회차별 일반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강좌당 3000원이다.

구는 "이번 특강은 문학과 영상 콘텐츠를 계기로 형성된 관심을 지역 역사 문화 자산으로 확장해 시민들이 성북의 문화유산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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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근현대문학관, '단종' 주제로 문화예술특강 운영

기사등록 2026/04/09 14:49: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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