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선포 후 미국대사에 계엄 정당성 설득 의심
신원식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메시지 전달 의혹
특검, '정점' 윤석열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입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설득한 의혹 관련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점으로서 계엄을 정당화하는 행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입건했다. 사진은 김 전 차장. 2026.04.0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20885213_web.jpg?rnd=2025071114582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설득한 의혹 관련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점으로서 계엄을 정당화하는 행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입건했다. 사진은 김 전 차장. 2026.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설득한 의혹 관련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점으로서 계엄을 정당화하는 행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입건했다.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전날 김 전 차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대학 연구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영장에는 김 전 차장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김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후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에게 계엄 정당성을 설득한 의혹을 받는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월 "김 전 차장이 반국가세력 척결을 위해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강변을 하자 골드버그 대사가 경악했다고 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점화했다.
다만 김 전 차장은 같은 달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나와 "골드버그 대사가 경위를 물어와서 저도 담화문 중계방송을 본 것 이외에는 정보가 없어서 같이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고 그리고 끊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계엄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말했나'는 질문에는 "완전히 허위라 본다. 시점과 내용이 모두 거짓이다"라고 답했다.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전날 김 전 차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대학 연구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영장에는 김 전 차장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김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후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에게 계엄 정당성을 설득한 의혹을 받는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월 "김 전 차장이 반국가세력 척결을 위해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강변을 하자 골드버그 대사가 경악했다고 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점화했다.
다만 김 전 차장은 같은 달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나와 "골드버그 대사가 경위를 물어와서 저도 담화문 중계방송을 본 것 이외에는 정보가 없어서 같이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고 그리고 끊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계엄이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말했나'는 질문에는 "완전히 허위라 본다. 시점과 내용이 모두 거짓이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특검팀은 정점 윤 전 대통령과 이들이 이같이 의무 없는 행위를 지시했다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도 추가로 적용하는 등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2026.04.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20994354_web.jpg?rnd=20250926110401)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특검팀은 정점 윤 전 대통령과 이들이 이같이 의무 없는 행위를 지시했다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도 추가로 적용하는 등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2026.04.09. [email protected]
아울러 특검팀은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순차 공모해 국가안보실·외교부 공무원들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메시지를 전하게 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국회가 탄핵소추, 예산삭감 등으로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대한민국 헌법질서의 실질적 파괴를 기도한 것에 대응하여 헌법 테두리 내에서 정치적 시위를 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좌파,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게 특검팀 의심이다.
특검팀은 정점 윤 전 대통령과 이들이 이같이 의무 없는 행위를 지시했다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도 추가로 적용하는 등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