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에 AI 적용" SAP와 손잡은 LG CNS의 AX 전략

기사등록 2026/04/09 10:00:00

최종수정 2026/04/09 12:18:26

'SAP 비즈니스 AI' 기반 ERP AX 실행 전략 공개

전문인력 육성…올해 초 전담 조직도 신설

SAP와 피지컬AI 등으로 협업 영역 확장

LG CNS와 SAP가 공동 주최한 'Business AI for ERP Summit'에서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가 발표하는 모습.(사진=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 CNS와 SAP가 공동 주최한 'Business AI for ERP Summit'에서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가 발표하는 모습.(사진=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LG CNS가 SAP와 함께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AP와 ‘Business AI for ERP Summit’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SAP 비즈니스 AI’ 기반의 차세대 ERP AX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물류·유통·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SAP 비즈니스 AI는 기업의 재무·구매·생산·공급망 등을 통합 관리하는 ERP를 비롯한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SA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AP 비즈니스 AI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AI ERP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SAP 아시아태평양지역(APAC)과 함께 전문 인력을 육성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전담 조직 ‘ERP AX사업단’을 신설해 기업 대상 AI ERP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LG CNS는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0여년간 제조·화학·유통·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외 고객사에 ERP 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이전틱 AI 등 최신의 AI 기술을 ERP 시스템에 적용하는 ‘AX on ERP’ 전략을 통해 고객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CNS와 SAP는 이날 행사에서 ‘ERP에 AI를 접목해 어떻게 성과를 낼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폴 왕(Paul Wang)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AI 부문 담당은 키노트를 통해 많은 기업이 AI 투자 대비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AI 가치 격차’를 강조하며, SAP 비즈니스 AI를 소개하고, 전사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장현정 LG CNS ERP AX사업단장은 SAP 비즈니스 AI를 국내 기업 환경에 맞게 구현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며, 고객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ERP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LG CNS는 AX의 핵심 축인 피지컬 AI 기술 동향과 활용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손동신 LG CNS 퓨처 로보틱스 랩 위원은 휴머노이드의 최신 트렌드 및 SAP의 로봇 기반 AI 서비스인 ‘SAP Embodied AI’를 LG CNS의 로봇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로봇의 현장 적용 방향성을 설명했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AI는 특정한 도구가 아니라 조직의 운영 체제로 내재화돼야 하고,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 에이전트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G CNS는 SAP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ERP에 AI 적용" SAP와 손잡은 LG CNS의 AX 전략

기사등록 2026/04/09 10:00:00 최초수정 2026/04/09 12:18:2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