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8억원 투입, 11월 준공 목표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 기반 강화

정선종합경기장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나서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선군은 9일 정선읍 애산리 종합경기장 내 테니스장을 대상으로 '전천후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564.63㎡ 규모의 비가림 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기존 테니스장 4면이 기상 여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구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화장실과 조경 등 노후한 부대시설도 함께 정비해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선군은 이미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정선군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테니스 대표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이번 시설 개선이 완료되면 기상 변수가 사라지는 만큼, 더 많은 전지훈련 팀과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의 방문은 지역 내 숙박, 음식점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낙수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천후 테니스장 조성을 통해 군민들이 언제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선수단 유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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