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위크’ 일본 공략 나선 K-관광…오사카·도쿄·후쿠오카 로드쇼

기사등록 2026/04/09 08:44:48

최종수정 2026/04/09 08:50:24

지난해 일본 방한객 역대 최다 365만 명…올해 2월까지 46만명

9~30일 오사카·도쿄·후쿠오카…성시경·황민현 등 한류스타 참여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후쿠오카 현장 찾아 일본인 방한객 유치

 일본 3개 도시 ‘K-관광 로드쇼’. (사진=문체부)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3개 도시 ‘K-관광 로드쇼’. (사진=문체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와 함께 9일부터 30일까지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K-관광 로드쇼는 지난해 일본의 방한객 규모가 역대 최다인 약 365만 명을 기록한 만큼 방한 관광 열기를 현지 ‘골든위크’(4월29일~5월6일) 전후로 더욱 고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30일 후쿠오카 현장을 찾아 일본 방한객 유치에 나선다.

일본은 방한 외래객 비중 기준 약 20%를 차지해 중국에 이어 2위의 방한 시장이다. 일본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도 한국이다.

지난해 일본인 해외여행객 4명 중 1명꼴인 365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올해도 2월까지 일본인 방한객 수(45만8186명)가 지난해 같은 기간(39만9199명)보다 14.8% 늘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살려 이번 로드쇼에서는 한식·뷰티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 상품과 지역관광 정보를 소개해 일본 방한객 유치 속도를 끌어올린다.

전국 12개 광역지자체와 지역 관광 기관, 관광 유관 업계와 함께 ‘오늘 갈까? 한국!’을 주제로 일본에서 부담 없이 오갈 수 있는 여행지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한다.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일보가 발행한 BTS 특별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2026.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일보가 발행한 BTS 특별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2026.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K-관광 로드쇼는 9일 오사카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와 사업 상담회로 시작한다.

여행과 항공, 호텔 등 한일 관광업계 관계자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지역별 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일본 여행업계와의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양국 업계 간 교류망을 강화하기 위한 ‘오사카 한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10일에는 도쿄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와 강연회, 사업 상담회를 진행한다.

참석자 약 300명 규모의 강연회에서는 일본의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와 여행사, 한국 관광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일본인의 최신 한국 여행 흐름을 공유한다.

강연회가 끝난 뒤에는 ‘도쿄 한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열어 양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업계 간 교류를 지원한다.

  11일과 12일에는 잠재 방한객을 위해 도쿄 번화가인 롯폰기에서 ‘오늘 갈까? 한국!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

약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식과 뷰티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가수 성시경 등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토크쇼를 열어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0일에는 후쿠오카에서 축제를 이어간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배우 황민현이 노래 공연과 함께 ‘한국관광 이야기쇼’를 진행한다.

공연장 밖에서는 한식, 치유 관광, 항공 및 여행 상품 등을 홍보하는 다양한 부스가 차려져 예비 방한객을 맞이한다.

 특히 후쿠오카는 가장 짧은 양국 항공 노선(김해-후쿠오카, 약 1시간)이 운항해 방한객 유치 거점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7. [email protected]

김대현 차관은 후쿠오카를 찾아 일본 여행사들과 방한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관광 로드쇼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6일부터 11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을 방문해 후쿠오카공항, 대형 여행사 HIS, 온라인 여행사(OTA) 라쿠텐트래블 등과 일본 방한객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김 차관은 “지난해 일본 방한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관광지들은 K-컬처를 즐기는 일본인 관광객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주길 바란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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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 일본 공략 나선 K-관광…오사카·도쿄·후쿠오카 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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