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원하면 절대 거절하지 않을 것"
![[몬테비데오=AP/뉴시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은퇴 경기에 나선 수아레스. 2024.09.06.](https://img1.newsis.com/2024/09/07/NISI20240907_0001454939_web.jpg?rnd=20240907114045)
[몬테비데오=AP/뉴시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은퇴 경기에 나선 수아레스. 2024.09.0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년 전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한 루이스 수아레스(마이애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9일(한국 시간)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매체 '오바시온'을 통해 "당연히 늘 국가대표팀을 원한다. 만약 월드컵이 다가오는데, 조국이 내가 필요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 절대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다른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내가 더 이상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은퇴했다"며 "만약 국가대표팀이 내가 필요하다면 절대 거절하지 않을 거다. 내가 현역으로 뛰는 한 그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2007년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데뷔한 뒤 2024년까지 17년간 활약하며 월드컵만 네 차례(2010·2014·2018·2022) 경험한 베테랑 공격수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선 당시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한국 축구대표팀을 만나 멀티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수아레스는 A매치 통산 143경기에 출전해 69골을 넣었고, 우루과이 최다골 1위에 오르는 등 족적을 남겼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깨무는 황당한 행동을 벌여 '악동'이라는 이미지도 갖고 있다.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를 마친 뒤 은퇴했던 수아레스가 국가대표팀 복귀와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받고 있다.
어느덧 39세로 불혹을 앞둔 수아레스는 현재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엔 리그 28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새 시즌엔 지난 5일 오스틴FC를 상대로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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