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발표 이후 먼저 장 열린 아시아, 유럽이어 뉴욕증시 순으로 급등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 관련 보도가 송출되고 있다. 2026.04.0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21239234_web.jpg?rnd=20260408100855)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 관련 보도가 송출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벼랑끝에서 극적으로 ‘2주 휴전’ 국면으로 돌아선 8일 세계 증시는 급등하며 ‘휴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전제로 이란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 뒤 열린 8일 뉴욕증시 주가는 급등하고 유가는 급락했다.
개장 초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0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개장 10분도 안돼 전날 대비 1318.13(2.83%) 포인트 오른 47902.59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57.14(2.37%) 오른 6773.9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50.60(2.95%) 상승한 22668.45을 기록했다.
이란 전쟁 2주 휴전 합의 소식이 먼저 알려진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377.56포인트(6.87%) 상승한 5872.34, 코스닥은 53.12p(5.12%) 상승한 1089.85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33.6원 내린 1470.6원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 주요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8.86포인트(5.39%) 오른 5만6308.42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이자 하루 상승폭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7.52포인트(3.32%) 오른 3만4125.88,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21.28포인트(3.32%) 상승한 3775.30에 각각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104,83 포인트(2.69%) 올라간 3995.00, 선전 성분지수는 642.09 포인트(4.79%) 치솟은 1만4042.50으로 장을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220.39 포인트, 2.61% 뛰어오른 8677.31로 거래를 끝냈다.
아시아 증시에 이어 문을 연 유럽 증시도 개장 직후 급등하며 휴전을 환영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3.8% 상승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2.4%, 독일의 DAX 지수는 4.8%,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4.1%,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3.6%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10일 시작될 휴전 협상이 지속적인 평화로 이어질지 불투명하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으로 중동에서 석유가 대량으로 다시 공급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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