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캠프 주요 인사들, 민형배 캠프 전격 합류

기사등록 2026/04/08 17:14:08

최종수정 2026/04/08 18:55:21

조직·미디어 본부장 등 대거 이동…"정책·가치 연대"

동부권 현장책임자 20여 명 결집…결선 판세 흔들 변수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신정훈 전 후보 캠프의 핵심 인사들과 전남 동부권 지역조직이 8일 민형배 후보의 경선사무소인 '민심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민심캠프에 따르면 이날 합류한 주요 인사는 신정훈 캠프의 최형식 선거총괄본부장(전 담양군수), 오기만 조직총괄본부장, 조명재 조직특보단장, 김휘 미디어 총괄본부장, 김선일 전남혁신포럼 대표 등으로,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다.

동부권 조직본부 산하 '전남혁신포럼' '신정훈을 사랑하는 모임' '신바람' 등 3개 단체의 현장 핵심책임자 20여 명도 합류해 동부권 지지그룹 전체가 민심캠프로 결집했다.

최 전 군수는 "광산구청장 시절 지방정치 모델을 만들고, 청와대 비서관과 국회의원을 거치며 보여준 민 후보의 일관된 지역정치 비전에 주목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합류는 단순한 영입이 아닌 현장조직 중심의 이동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특히 전남혁신포럼은 지난해 9월 순천시민 1000여 명이 뜻을 모아 출범한 시민 주도 혁신조직으로, 전남 동부권에서 신 전 후보의 사실상 별동대 역할을 도맡아 경선 내내 현장 동력을 만들어 온 핵심 조직으로 알려져 있고, 나머지 두 모임도 지역 당원·지지자들과 직접 호흡하며 풀뿌리 지지 기반을 다져온 조직들이다.

이들 조직은 권리당원·시민선거인단 투표로 승부가 갈리는 당내 결선 구조에서 동부권 표심을 실질적으로 움직여 온 핵심그룹으로 꼽히며, 이 때문에 이들의 이동은 단순 인사영입을 넘어 동부권 당원 네트워크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심캠프 관계자는 "결선에서 표심을 움직이는 건 화려한 지지 선언이 아니라 현장조직"이라며 "동부권 현장조직 책임자들의 합류는 결선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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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캠프 주요 인사들, 민형배 캠프 전격 합류

기사등록 2026/04/08 17:14:08 최초수정 2026/04/08 18: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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