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최소리 작가 개인전 'Visible Sound' 개최

기사등록 2026/04/08 17:15:26

이달 19일까지 2관

회화와 퍼포먼스 경계 넓힌 작품 선보여

[서울=뉴시스] 최소리 작가 개인전 포스터. (사진=세종대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소리 작가 개인전 포스터. (사진=세종대 제공)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오는 19일까지 2관에서 최소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대표 연작인 '비저블 사운드(Visible Sound)'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소리 작가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 각기 그들만의 소리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소리를 물질에 남는 흔적이자 에너지로 바라본다. 이러한 관점은 금속·캔버스·종이 등을 두드리고 긁고 갈아내는 작업으로 이어지며, 리듬과 진동을 시각적 구조로 전환한  시리즈로 구현된다.

아울러 알루미늄·구리·동판 등의 금속 표면을 타격하고 부식시키는 과정에서 시간과 자연의 흔적을 축적하며, 소리의 물리적 에너지와 자연의 시간성을 드러낸다. 이처럼 작가의 작업은 회화와 오브제,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확장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다섯 원소를 주제로 한 시리즈도 함께 소개된다. 화(火)·풍(風)·수(水)·지(地)·생(生)의 원소는 자연의 에너지와 우주의 순환을 상징하며, 지리산 청학동에서 진행된 작업을 통해 시간과 환경이 만들어낸 고유한 표면을 보여준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가에게 작품은 하나의 음악이자 리듬이며 퍼포먼스"라며 "소리와 에너지의 흔적을 통해, 관람객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듣는 새로운 감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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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뮤지엄갤러리, 최소리 작가 개인전 'Visible Sound' 개최

기사등록 2026/04/08 17:15: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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