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르브론 이탈' NBA 레이커스, OKC에 36점 차 완패

기사등록 2026/04/08 17:02:44

87-123 패…3연패 당하며 서부 4위 그쳐

돈치치는 햄스트링, 르브론은 왼발 부상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 루카 돈치치. 2025. 3. 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 루카 돈치치. 2025. 3. 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결장한 가운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에 완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7-123으로 졌다.

3연패에 빠진 레이커스(50승 29패)는 덴버 너기츠(51승 28패)를 따라잡지 못하고 서부 4위에 머물렀다.

이날 레이커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돈치치와 왼쪽 발을 다친 르브론 없이 경기에 나섰다.

여기에 오스틴 리브스, 마커스 스마트, 잭슨 헤이즈까지 이탈한 끝에 오클라호마시티에 36점 차로 완패했다.

루이 하치무라와 드류 팀이 각각 15점과 11점을 쐈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6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시티(63승 16패)는 샌안토니오 스퍼스(60승 19패)를 3경기 차로 제치고 서부 1위를 굳혔다.

올 시즌 레이커스 상대 4전 전승을 거둔 것도 고무적이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노리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자유투 3개, 2점 8개, 3점 2개로 25점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2026.04.07.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2026.04.07.
레이커스가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에 길저스알렉산더, 2쿼터에 재러드 매케인을 앞세워 레이커스를 압박했다.

레이커스는 1쿼터를 27-34, 2쿼터를 20-31로 내줬고, 47-65로 18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오클라호마시티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레이커스는 패색이 짙어졌고, 4쿼터 중간 62-103, 76-117로 41점 차까지 끌려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를 벤치에 앉히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3초 전 닉 스미스 주니어의 마지막 득점을 끝으로 경기를 마쳤다.

[피닉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케빈 듀랜트(오른쪽). 2026.04.07.
[피닉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케빈 듀랜트(오른쪽). 2026.04.07.
같은 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선 휴스턴 로키츠가 피닉스 선스를 119-105로 제압했다.

7연승을 달린 휴스턴(50승 29패)은 서부 5위, 연승에 실패한 피닉스(43승 36패)는 서부 7위에 자리했다.

케빈 듀랜트(24점)와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21점)가 선봉에 선 휴스턴이 21점 차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에선 데빈 부커가 홀로 31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NBA 8일 전적

▲미네소타 124-104 인디애나
▲시카고 129-98 워싱턴
▲브루클린 96-90 밀워키
▲토론토 121-95 마이애미
▲보스턴 113-102 샬럿
▲뉴올리언스 156-137 유타
▲골든스테이트 110-105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116-103 댈러스
▲오클라호마시티 123-87 LA 레이커스
▲휴스턴 119-105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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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르브론 이탈' NBA 레이커스, OKC에 36점 차 완패

기사등록 2026/04/08 17:02: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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