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호영 전북지사 예비후보 "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 재감찰해야"

기사등록 2026/04/08 15:44:40

與 윤리감찰단, 이원택 의혹 '혐의없음' 결론

안호영 "감찰단 검증 시간 부족…경선 중단 않을 시 중대 결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안호영 전북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원택 전북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보도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관련해 이원택 전북지사 경선후보에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2026.04.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안호영 전북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원택 전북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보도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관련해 이원택 전북지사 경선후보에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전북지사 경선 경쟁자인 이원택 의원이 당 윤리감찰단 조사에서 '혐의없음' 결과를 받은 데 대해 "신속한 재감찰과 경선 중단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검증 자체가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의원이 (음식점에서) 발생한 고액의 식사비와 음주 비용 일체를 직접 결제하지 않고 제3자가 대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전날(7일) 당 대표의 긴급 감찰 지시를 받아 조사를 진행했고, 이날 '혐의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본경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안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12시 38분 언론사 보도를 통해 의혹이 불거졌고, 당일 오후 4시 30분경 민주당은 최고위 개최 직전 언론공지를 통해 당대표의 긴급 윤리감찰 지시사실을 알렸다"며 "따라서 이 의원의 대납의혹 감찰에 소요된 시간은 이날 저녁 및 오늘 아침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원택 의원과 대납을 실행한 김슬지 도의원 및 참석자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식사비 지불과정도 석연치 않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중앙당의 감찰단은 '현재 혐의없음'이라는 모호한 결론을 최고위에 보고하고, 최고위는 이를 바탕으로 후보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에게는 '추후 혐의가 발견될 경우 엄중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이중적 결정을 내린 반면, 비용 대납을 실행한 청년 정치인 김슬지 도의원에 대해서는 추가 감찰계획을 결정했다"며 "이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식 결정으로, 전도가 유망한 청년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찰 완료 후 경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의 요구가 있었음에도,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도 향후 문제를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의원에 대한 경찰 고발 사실을 언급하며 경선 즉각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의 수사 결과 이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후보 선출 후 민주당이 겪을 혼란은 물론, 전북도청에 큰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재감찰을 통한 정확한 진상 파악과 후보경선 즉각 중단을 강력 촉구하는 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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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호영 전북지사 예비후보 "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 재감찰해야"

기사등록 2026/04/08 15:44: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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