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반영…설계·시공 동시 진행으로 속도 ↑
연내 주택사업계획 승인, 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경기 고양시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2025.09.0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20964255_web.jpg?rnd=20250907155212)
[고양=뉴시스] 홍효식 기자 = 경기 고양시 LH 고양사업본부 모습. 2025.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특히 착공 여건이 우수한 성균관대 야구장과 위례 업무용지에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8일 LH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대책)'에 따라 서울 도심 유휴부지 4곳을 대상으로 총 4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직접 매입·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지는 ▲성균관대 야구장 ▲위례 업무용지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강서구 공공시설 등이다.
이 중 성균관대 야구장(2100가구)과 위례 업무용지(999가구) 각각에 민간건설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도입한다.
민간참여사업은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과 최신 설계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고,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는 지난 7일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으며, 위례 업무용지는 이달 중순 공모에 나선다.
LH는 이달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연내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나선다는 목표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는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7호선 수락산역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 청년층 수요를 감안해 총 2100가구 중 391가구가 청년특화주택으로 추진된다.
위례 업무 용지는 반경 500m 이내 거여역(5호선)이 위치한 입지로, 위례신도시의 생활 SOC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LH는 지난해 10월 성균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왔으며, 위례 업무 용지와 관련해선 사업부지 소유자인 국방부와 올해 상반기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나머지 유휴부지 2곳 역시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LH는 지난해 10월 옛 한국교육개발원부지를 활용해 서울 서초구 우면동(행정동 양재1동) 약 6만㎡ 규모(700가구)의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하고 후속 절차를 추진 중이다. '강서구 공공시설 부지'도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부서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우수 입지의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의 기술력을 더할 수 있는 민간참여사업을 시행한 만큼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하루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속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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